API 생성 및 관리 솔루션, ‘싱크트리’ 서비스 기업 엔터플이 지난 25일 DL이앤씨와 싱크트리 Open API 솔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사전 기능성 검증을 위한 PoC(Proof of Concept)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체결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DL이앤씨는 지난 1939년 국내 첫 건설회사로 시작 후 세계 40여 개국에서 건축, 토목, 플랜트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최근 디지털 기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엔터플은 DL이앤씨와의 PoC에서 ‘대표 API 호출 Mesh 기능’ 외 ‘Oauth2.0 인증 기능’, ‘외부 Open API 호출 및 결괏값 DB 저장’, ‘Oracle/PostgreSQL 쿼리 수행’ 등 총 6가지 요소에 대한 검증을 진행했고 그 결과, 주요 5개 PoC 개발 과제를 단 이틀 만에 완료했다. 이로써, DL이앤씨는 싱크트리 솔루션을 활용하여 기존 레거시를 API 화하고 내부 시스템과 연동할 예정이며, 외부 API 서비스 활용 및 API 기반의 MSA 체계를 확립할 수 있게 되었다.
최근 들어 건설 업계에도 디지털 전환의 바람이 거세다. 디지털 신기술 도입, 산업 기반 전환, 건설 객체 정보 디지털 화 등 시대의 변화에 따라 기존 레거시 정보의 API 화는 물론, 내외부 신규 서비스와의 연동 등 새로운 시대에 맞춰 진화 중이다. 엔터플은 이미 예전부터 싱크트리를 통해 외부망, 기관, 파트너사들과 기존 레거시와의 원활한 연동을 도와 코맥스의 홈 IoT를 구축한 바 있고, 이번 DL이앤씨와의 계약을 계기로 더 많은 건설 업체의 디지털 전환을 도울 것으로 예상된다.
엔터플 박현민 대표는 “모든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빨라지면서 홈 IoT 및 건설 산업에도 급격한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엔터플은 더 많은 건설 기업들이 싱크트리를 활용하여 성공적인 API 전환을 완료하고 이를 통해 더 큰 생산성을 낼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엔터플은 AIG, KB증권 BaaS, KSNET 등 대형 금융/결제 기업 및 IT/빅테크 기업에 공공/마이 데이터 API 개발 솔루션인 싱크트리를 서비스 중이며, 최근 ‘API 어뷰징 보안 프로토콜’, '실시간 상품. 경품 지급' 관련 국제 특허를 획득 후, 공공/마이 데이터를 활용하는 금융/빅테크, 핀테크/헬스케어 기업들의 수요와 문의에 적극적으로 대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