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엔드 노코드(No-Code)개발 솔루션, 싱크트리 서비스 기업 ㈜엔터플(이하엔터플)이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교보라이프플래닛이 후원하는 AI 활용 온라인 개발대회, ‘싱커톤 시즌 3’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8일 진행된 시상식은 금융 3사와 엔터플 관계자 및 수상팀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싱커톤은 자신만의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온라인 개발대회로, 시즌 3는 총 상금 1,200만원, 그리고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교보라이프플래닛 금융 3사의 API 약 50여개를 싱크트리 블록 스토어에서 직접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약 800여개 팀이 참여해 규모면에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파이널리스트 15개 팀 가운데 최종 6개 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싱커톤 시즌 3 영예의 대상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뱅킹 앱 서비스를 개발한 ‘뱅킹 나우’팀에게 돌아갔다. 뱅킹 나우팀은 모두 대학 재학생으로 창업을 고민하던 중 싱커톤 시즌 3에 참여하여 뱅킹 나우 서비스를 개발했다. 뱅킹 나우는 은행 방문이 불편한 시각 장애인들이 사용하기 힘든 키패드 입력과 복잡한 UI 구성 대신, 화면에 숫자 쓰기와 간단한 제스처 사용 및 음성 확인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금융 3사의 심사위원들 또한 기존에 생각하지 못했던 참신한 아이디어로 해당 서비스를 높이 평가했다.
최우수상에는 금융 3사 API를 활용해서 자신의 금융 상황을 확인하고 ChatGPT로 맞춤형 금융 조언을 얻는 서비스, ‘머니메이트’팀, 우수상에는 보험과 부동산 정보 제공 및 복잡한 금융 상품 문서를 AI가 요약해 주는 ‘finSET’팀, 장려상은 최적의 자녀 교육 환경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이사 결정을 돕는 ‘우아사(우리 아이를 위한 이사)’팀에게 돌아갔으며, 맞춤형 청약 추천 및 부동산 조회 서비스, ‘하우징’팀과 ‘맞춤형 주택 임대 플래너’팀이 각각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싱커톤 시즌 3를 주관한 엔터플의 박현민 대표는 “사내 이벤트로 시작한 싱커톤이 어느새 시즌 3까지온 것에 대한 감회가 새롭고 그 규모와 결과물도 놀라울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싱커톤 시즌 3가 금융 3사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많은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준 것처럼 앞으로도 싱커톤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빠르고 민첩하게 검증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엔터플은 기업들이 백엔드 걱정 없이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쉽고 합리적인 백엔드 노코드 개발 솔루션인 싱크트리를 개발하여, AIG, DL E&C, 우아한 형제들 등 대형 금융·결제, IT·빅테크, 건설, 헬스케어, 해외 철도 기업들의 백엔드 이슈를 해결하며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고 있다.
나아가, 엔터플은 최근, NH농협은행의 NH오픈비즈니스허브 기업으로 선정되어 농협중앙회의공공데이터포털 연계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협업을 논의 중이고, 교보라이프플래닛의 보험 코어 솔루션 구축 검증(Proof of Concept)을 완료했으며, 지난 1월에는 KB국민은행의 BaaS형(Banking as a Service)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술 개발에 싱크트리를 도입하여 비즈니스 Agility 확보 등 개발 플랫폼 고도화에 대한 고민을 해결한 바 있다.